2023 MADC 행사 준비 및 발표
지난 12월 2일(토) Mobile App Developer’s Conference(이하 MADC) 행사에서 준비 및 발표하였습니다.
행사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으며, 각 세션 별로 개인 발표, 토크패널 등 여러 형태로 운영되었습니다.
- 1부
- 모바일 개발자의 모바일 개발 여정
- 하나의 주제로 전하는 플랫폼 별 UI 이야기
- 2부
- 화성에서 온 네이티브 개발자, 금성에서 온 멀티플랫폼 개발자
- 현실적인 Compose, SwiftUI, React Native, Flutter 실무에서 사용하기
- 3부
-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 with 주니어
- 패널들에게 직접 듣는 다양한 개발자 이야기
저는 1-1부, 2-1부, 3-1부에 참여하여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1-1부에서는 KMP 약팔이(?)를 2-1부에서는 Android/iOS/Flutter 개발자들과 패널 토크와 함께 KMP 셀프디스를 마지막 3-1부는 좋은 질문은 무엇일지, 그리고 개발자가 가진 문화 중 아름다운 문화는 지식 공유이라 생각하기에 여러분들도 함께 지식 공유를 해보자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1-1부 KMP 발표 |
2-1부 KMP 약팔이 및 셀프디스 |
3-1부 좋은 질문과 개발자가 가진 지식 공유 문화 |
처음 이 행사의 시초가 아직도 기억납니다. 비가 거세게 내리다 멈춘 점심 시간 쯔음. 밥을 먹기 위해 여러 음식점을 찾았지만 모두 문을 닫아 밥 찾아 삼만리를 하던 도중 Android, iOS, Flutter 모바일을 아우르는 모바일 컨퍼런스 행사를 열어보자는 이야기에 관심있다고 대답하여 다니엘과 태환님이 있는 톡방에 초대 되었습니다.
이후 열심히 관심있는 분들 납치하기 대작전을 진행하면서 3명이 있었던 방은 불과 3-4시간만에 스무명이 넘게 되었고, 다니엘과 태환님의 지휘 아래(?) 대략적인 컨셉안도 그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약 2개월간 30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함께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고 리허설을 진행한 끝에 최종적으로 행사 당일 300명이 넘는 참가자 분들과 함께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여기서 가장 멋지다고 생각되는건 태환님께서 모바일을 아우르는 행사를 열고 싶다고 몇 번 말씀하셨는데, 단순히 말에서 끝낸 것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고 지휘하여 실제 행사로 만들어냈다는 것에 다시 한번 존경스러운 것 같습니다...